방탄소년단, 미국 아마존서 새 앨범 예약 판매 시작

‘CDs & 바이닐(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

 

▲ 사진=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서 공식적으로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30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내달 18일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발매를 앞두고 전날 오전 7시(한국시간)부터 아마존에서 새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판매 3시간 만에 해당 앨범은 아마존 ‘CDs & 바이닐(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가수의 앨범을 미국 아마존을 통해 공식적인 예약 판매로 진행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방탄소년단이 내년까지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윙스 외전:유 네버 워크 얼론’으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4개 앨범 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고, 타이틀곡 ‘봄날’로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15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전 세계 17개 도시 32회 ‘윙스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녀 공연 ‘롯데카드 무브:사운드 트랙 vol.2 서태지 25’에 출연해 후배 가수 중 유일하게 서태지와 합동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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