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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21•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역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정현이 호라시오 세바요스(아르헨티나, 58위)를 3시간 30분 만에 3-6 7-6(8) 6-4 6-3으로 물리치고 2년 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면서 흐름을 바꿨고, 이후 3, 4세트를 가져오며 3시간 30분간 이어진 접전을 끝냈다.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정현은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와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65위•프랑스) 경기 승자를 상대하며 경기시간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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