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반려견 토리와 마루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27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리의 배를 쓰다듬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토리는 편안하게 누워 문 대통령의 손길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출근길에 배웅해 주고 퇴근하면 반겨주는 토리. 목이나 배를 쓰다듬으면 바닥에 드러누운 채로 좋아 어쩔 줄을 모릅니다. 이제 마루와도 제법 친해졌네요"라고 썼다.
유기견 출신의 ‘퍼스트독’ 토리는 2년 전 남양주의 한 폐가에서 발견됐지만 입양되지 못하다가 청와대에 입성했다.
지난 6일 문 대통령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 소식을 전한다"며 반려견 토리와 마루, 반려묘 찡찡이의 근황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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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주 기자
(molen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