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퉁패밀리 화보

[코리아데일리=유지희기자]오는 24일 밤 11시50분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첫 작품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연출 안준용) 측은 23일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짝퉁패밀리’는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 은수(이하나 분)가 마침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되자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사랑 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 가족 판타지 제로, 현실적 스토리

은수는 제주도 상상여행만 수백번,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스무살 때부터 허리가 꺾어지도록 일만 하다가 여행이 아닌 탈출을 꿈꾸는 노처녀 가장이다. 청춘과 빚을 바꾸고 드디어 자유와 행복을 찾아 마침내 떠나려던 순간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으로 또 한 번 원수 같은 가족에 발목 잡힌다.

# 이하나, 이학주, 박종환, 길해연, 김원해가 모여 만든 환상의 패밀리

노처녀 가장 은수 역으로는 이하나가 분한다. 반항기로 똘똘 뭉친 의붓동생 민수 역과 10년차 은수바라기 영진 역에는 각각 ‘오 나의 귀신님’과 ‘프로듀사’에서 눈도장을 찍은 이학주와 박종환이 맡았다.

대책 없는 철없는 엄마 차송자는 연기파 배우 길해연이, 옆집 아저씨만도 못한 제멋대로 계부 이명국은 최고의 감초배우 김원해가 맡아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다.

#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줄 가슴 따뜻한 홈드라마

‘짝퉁패밀리’는 빚에 짓눌리고 현실에 지쳐버린 주인공 은수가 과연 꿈에 그리던 제주도로 무사히 떠날 수 있을지, 또 무늬만 가족인 이들이 화해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한숨과 웃음 그리고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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