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임 프로필사진

배우 이태임이 극심한 다이어트로 겪었던 후유증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4월 1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이태임은 슬림한 몸매를 뽐내며 “공백기 동안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 먹었다”며 “나의 다이어트 방식이니 함부로 따라 하면 안 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태임의 다이어트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태임은 인터뷰에서 “당시 건강에도 큰 문제가 있었다”며 “한창 많은 분들이 ‘왜 살을 뺐냐’고 하셨을 때 몸이 너무 힘들로 빈혈도 오고, 앉았다 일어나면 핑핑 돌고 쓰러질 정도로 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유지해서는 안 되는 몸이라는 걸 깨달았다. 너무 후유증이 와서 귀도 울렸다. 귀가 울리면서 막 막힌다. 극심한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후유증이라고 하더라.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뭔가 새로운 걸 해내고 싶었다. 몸무게를 딱 46kg으로 정해놓고 그것까지 빼는 걸 제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다시 드라마를 복귀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욕심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가 역할이니까 조금 더 여성스러워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이전에는 약간 귀여운 얼굴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성스러워지고 싶은 욕심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는데, 목표만큼 빼고 나니까 너무 아파 보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대중의 우려 섞인 관심에 깜짝 놀랐다며 “그렇게까지 반응이 뜨거울 줄 전혀 몰랐으며 ”내가 다이어트 한 게 뭐라고. 계속 검색어 1위를 하더라.” 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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