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만

[코리아데일리=유지희기자]최홍만(37)이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엔젤스 파이팅(ANGEL'S FIGHTING, 대표 박호준)을 통해 격투기 무대에 복귀한다.

최홍만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엔젤스 파이팅 05& 별들의 전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엔젤스 파이팅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홍만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5& 별들의 전쟁’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최홍만은 엔젤스 파이팅을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변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며 "힘겹게 생활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제 격투가 인생 마지막을 엔젤스 파이팅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이어 "내 파이트 머니는 한국과 일본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두 명의 아이들 치료비로 사용된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홍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젤스 파이팅은 사랑과 나눔, 봉사를 추구하는 격투기 단체로 대회 수익금 중 일부를 난치병 환자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회장은 배우 정준호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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