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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우정사업본부가 기념우표첩을 추가발행하기로 했다.

16일 우본 관계자는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물량은 이달 말에 생산이 끝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관련 상품을 뜻하는 '이니굿즈'(문 대통령 애칭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Goods'의 합성어) 열풍에 취임 기념 우표 인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상 '사재기 수요'까지 몰려 온라인 사전판매는 일찌감치 중단됐다.

이제 문재인 우표를 구매하기 위해선 발행일인 오늘(17일) 전국 220여개 총괄 우체국을 직접 찾아야 한다. 특히 기념우표첩은 애초 물량이 적어 우본이 추가 발행을 결정한 것이다.

오프라인 판매는 총괄우체국에서 이뤄진다. 우편업무까지 취급하는 전국 우체국 3300개 가운데 총괄우체국은 220개 정도다. 우본 관계자는 "총괄우체국은 광화문, 서울강남, 서울중앙우체국 등 동이 아닌 구청 단위의 우체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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