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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골드바, 한국인 안전불감증...금의 움직임은 달라?
안미주 기자  |  mole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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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2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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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이 연일 '말 폭탄'을 쏟아내면서 미니 골드바(Gold Bar)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반도 8월 위기설'에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안전자산인 금의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평소 하루 평균 50개 정도 팔리던 100g 단위 미니 골드바가 지난 9일부터는 하루 평균 250개 안팎씩 판매되고 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400% 급증한 것이다.

9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날이다.

구매자는 주로 중장년층들이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주 중반부터 50~60대 이상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미니 골드바를 구매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며 “한반도 8월 위기설 등 정세불안 요인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금거래소에 10g짜리 미니 골드바는 약 55만원, 100g짜리 미니 골드바는 54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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