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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2일 제 2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가 개막식을 올려 화제에 올랐다.

광복 72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독립운동 국제 영화제는 항일영상역사재단이 주최한다.

‘독립운동 국제 영화제’는 친숙한 영화를 통해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영화제이다.

천안, 동대문, 전주 등에서 8월 12,13,15일 3일간 열리며 근·현대 식민 지배를 경험했던 국가들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 1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동대문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서울상영회는 개막작인 베트남 영화 ‘예언’, 미얀마 영화 ‘나바’, 국내 독립운동 영화인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동주’등 총 4편을 상영한다.

구에서는 관내에 거주중인 베트남과 미얀마 다문화 가정과 종교인 각 50명을 초청하여 식민지배라는 공통의 역사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독립운동사의 애환을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 또한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영화라는 친숙한 대중예술을 통해 구민들이 쉽게 독립운동사를 접하고 그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 생각된다.”며 밝혔다.

당일은 밝은 누리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베트남 대사의 축사가 있다. 개막작 베트남 영화 ‘예언’ 상영 이후에는 이 영화의 부응덕 감독과의 대화를 가진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독립운동 영상물 제작을 실습하거나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이 야외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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