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진경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명문외고 스페인어과를 2등으로 입학한 수재인 그녀는 프로필 소개에 수줍어 하며 “중학교때 공부 못했던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겸손하게 응했다. 이를 들은 리포터 김생민은 “저는 뭐가 되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모범생에서 연극영화과로 진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진경은 “제 안에는 다른게 있었는데 부모님 원하는대로 모범생으로 살다보니 답답했던 것 같다. 마음껏 울고 화도 낼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연기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진경은 리포터의 “연극원 동기 이선균씨와 오만석씨랑 먹은 술이 카페 하나를 인테리어 할 정도라던데”라는 말문에 “20,30대 많이 마셔 위장병을 얻었다. 현재 한 잔도 못 마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함께 연극을 한 이선균은 “옆에만 가도 사람이 죽을 것 같다”고 언급했고, 박해일은 “눈에서 독이 나온다”는 평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진경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차지 않으면 독이 올라왔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