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달 말 세월호 화물칸에서 발견된 정강이 뼛조각이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의 유골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당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2층 우현 중앙 화물구역(C-2 구역)에서 수습한 뼈에 대한 DNA 분석의뢰 결과, 허다윤 양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골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해 애초 예상보다 빠른 약 열흘 만에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편 지난 5월 15~16일 세월호 3층 우현 중앙 객실구역(3-6)에서 수습된 치아와 뼈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과 DNA분석에서도 허다윤 학생으로 확인된 바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미수습자 9명 가운데, 현재까지 4명의 유해를 찾았으나, 나머지 5명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 5명은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