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컨텐츠 제작거부사태가 이어지면서 김장겸사장이 주목받고 있다.

MBC 시사제작·콘텐츠제작국 구성원과 카메라 기자들이 제작거부를 선언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1일엔 보도국 취재기자 81명도 이에 동참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제작거부 사태로 김장겸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김장겸 사장은 마산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를 거쳐 MBC 보도본부 정치부 부장을 거쳐, 보도국 국장, 보도본부 본부장등을 두루 거쳐 MBC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고 한다.

현재 문화방송 취재기자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전 8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장겸 사장의 생명 연장을 위해서라면 <뉴스데스크>를 더럽히는 것쯤은 아무 문제가 아니었다”며 “사회적 흉기로 전락한 문화방송 뉴스의 더러운 마이크를 잡지 않는 길이 시청자에 대한 속죄의 시작”이라고 했다.

김 사장과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문호철 보도국장, 여타 보도국 보직부장들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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