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0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서명이 새겨진 손목시계와 찻잔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와대는 당일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친필 사인이 새겨진 문 대통령의 기념품용 손목 시계와 기념 찻잔을 선보였다.

특히 문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시계 뒷면에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문구는 시계 포장 박스 안쪽 면에도 새겨져 있다.

청와대는 “고급화 및 권력의 상징적 의미에서 벗어나 탈권위적이고 소박하되, 혁신적인 변화를 지향했다”고 문 대통령의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했다.

또한 기존 대통령 시계와 달리 대통령 표장과 시계바늘, 시간표기에 황금색이 아닌 로즈골드색을 적용해 관행 타파 및 변화를 표현했고, 돔형의 둥근 유리를 사용해 탈권위와 유연함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시계는 청와대를 방문한 손님 등에게 선물로 증정되지만 시중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이 시계는 한국시계협동조합을 통해 6개 중소기업의 추천을 받아 내외부 전문가가 선정한 업체가 제작한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소장하고싶어요..파신다면 꼭 사고 싶습니다..heid****", "굿즈 처럼 팔면 안 돼나요? 세금 걱정도 줄이고 좋을 거 같은데 vayi****", "정부는 시계와 찻잔을 공식 판매하라 gnlo****", "깔끔하고 예쁘네요skfl***", "국가안보가 먼저다! robi****"라는 등 반응을 내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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