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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2안타 3볼넷으로 5출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56(379타수 97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은 0.369로 팀 내 1위다.

추신수는 10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타자 가운데 출루율 부문 10위에 올라있다. 상위 10명 가운데 3할 수준의 타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타자는 7위 로비 그로스먼(미네소타•0.372), 에드윈 엔카나시온(클리블랜드•0.370) 그리고 추신수 등 3명뿐이다.

특히 추신수는 1번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시즌 기록보다 높은 0.394의 출루율을 올리고 있다. 타석당 삼진 비율(19.9%)과 타석당 볼넷 비율(13.7%)은 전성기를 보냈던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이후 가장 좋다.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 장타력이 가장 부족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특유의 '눈 야구'로 팀내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발휘하고 잇는 추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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