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 화보사진

[유지희 기자]배우 김하늘이 여름감성이 담긴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매거진 하이컷은 김하늘의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으며 화보에서 김하늘은 수채화 느낌을 주는 매트 립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영화 '신과 함께'로 데뷔 20년 만에 첫 카메오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보통 주연으로 작품에 들어가면 캐릭터 분석까지 다 하고 나서 일주일 정도 적응기간이 있다. 그런데 카메오 연기는 그럴 시간이 없더라. 촬영 중후반에 투입되다 보니 다른 분들은 이미 합이 맞은 상태인데 혹시 내가 작품에 누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오히려 주연할 때보다 부담감이 더 컸다. 다음 번엔 정반대로 현실적인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해도 재미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덧붙여 '블라인드', '너는 펫', '여교사' 등 원톱 주연작을 다수 보유했지만 요즘은 멀티캐스팅 영화에 끌린다고 말했다. 영화 시사회에 가도 배우들이 한 열 명씩 쫙 서 있는데 본인들끼리도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 부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창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김하늘. 결혼 후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중이라고 말해 주변의 부러운 눈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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