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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UCL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의 대진이 확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서 난적,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을 상대하게 됐다.

특히 리버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몸담았고, 호펜하임은 호베르토 피르미누의 친정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펜하임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진수의 전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져 있는 팀이기도 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호펜하임을 난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지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호펜하임이 상대로 결정된 순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자신감은 충분했다. 클롭 감독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호펜하임도 우리를 만난 것이 결코 최선은 아니다"면서 "왓포드와 개막전을 준비하며 호펜하임전도 잘 마련하겠다. 벌써 흥분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스페인의 강호 세비야는 터키 이스탄불 바카세히르와 대결하고, 이탈리아의 강호 나폴리는 프랑스 리그앙 돌풍의 팀 니스를 만난다.

한편,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지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은 이달 16일과 17일에 걸쳐 열리고, 2차전은 장소를 바꿔 23일과 2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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