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사진

[유지희 기자]코스피가 오늘 50 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장중 한때 2,38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3.72 포인트, 2.09% 내린 643.8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늘 오전 11시 25분 현재 어제보다 48.08포인트, 1.98% 떨어진 2,379.5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50 포인트 이상 추락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370선을 나타낸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코스피 급락과 관련 전일 정부가 제시한 세법개정안 영향이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밀려 하락 폭을 키웠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세법 개정안과 부동산 대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 관련 강경 발언 등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했다고 분석하였다

현재 외국인은 2천억 원 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도 천억 원 넘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만 3천억 원 넘게 사들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