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7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태풍 노루가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 인근 해안에 접근하고 있다.

태풍 노루는 6일께 제주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기상청 태풍 정보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 발표된 제5호 태풍 노루는 현재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소형 태풍이다.

태풍노루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7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어 일본기상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기상 당국은 오는 5일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제주도와 부산·경남 일부 지역이 노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태평양에는 3개의 태풍이 있으나 중형급으로 발달한 태풍 ‘노루’ 를 제외하고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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