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인이 공관병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논란이 되면서 포털에는 ‘박찬주 대장 부인 전성숙’, '박찬주 대장 프로필', '박찬주 대장 부인 사진'등 확인되지않은 검색어까지 등장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에게 호출용 전자팔찌를 채우는 등 많은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군인권센터는 2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박 대장의 공관에서 근무했던 근무병 다수로부터 피해 사실에 대한 추가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장의 부인이 공관병들을 일요일마다 교회에 데려가 예배에 참석시켰다는 의혹과 근무와 상관없는 잡일을 시키는 일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입장을 내고 “사령관이 계속되는 군인권센터의 발표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자중하는 것이지 사실을 인정하는 게 아니다. 국방부 감사에서 모든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주 대장은 육군사관학교 37 기출신으로 독일 육군청 교환 교관,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참모장 및 제9기계화보병여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전력과장, 합참전시작전토제권 전환 이행실무단장 역임, 2010년 6월 소장 진급, 육군 제 26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상부지휘구조개편추친단장, 2013년 4월 중장 진급, 육군 제7기동군단장 역임 및 육군참모차장 역임, 2015년, 하반기 대장 진급, 제2작전사령관등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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