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포토] 금호타이어 매각 ‘쌍용차,외환은행 먹튀·국부유출 우려’

▲ 사진=모종현 사진기자 / (왼쪽) 국민의당 최경환, 황주홍, 정인화, 박지원, 윤영일, 최도자 의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금호타이어 중국자본 매각 중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당 광주·전남 국회의원 권은희, 김경진, 김동철, 박주선, 송기석, 장병완, 천정배, 최경환, 박준영, 박지원, 손금주,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주승용, 최도자, 황주홍 의원이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지난 쌍용차 매각, 외환은행 매각 사태처럼 ‘먹튀’와 ‘국부유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노동자들의 생존권, 지역경제, 국익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채권 회수에만 열을 올리며 정권교체기에 보신주의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경제적 논리 뿐 아니라 국가경제와 지역여론, 민생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종사자들과 지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매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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