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커뮤니티

다르빗슈 유가 LA 다저스행을 택했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윌리 칼훈, A.J. 알렉시, 브랜든 데이비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는 대가로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다르빗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7년간 활약하다가 2012년 텍사스에 입단,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다르빗슈는 데뷔 첫 해 16승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통산 122경기 52승 39패 평균자책 3.42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나 올 시즌 자신의 투구폼을 되찾으며 반등을 알렸다.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튼 커쇼, 브랜든 맥카시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류현진, 마에다 켄타, 브록 스튜어트가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 야구팬으로선 다저스의 다르빗슈 영입이 류현진의 신분에 미칠 영향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좌완 선발인 류현진은 올 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안타 5개를 맞았으나 병살타 3개를 엮어내며 실점 고비를 넘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