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 26조원을 정부가 소각한다.

소멸시효가 지나서 채무자가 법적으로 ‘갚을 의무’가 없는 금융채권 25조7000억 원어치가 올해 안에 소각된다. 해당 채무자 214만 명은 추심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연체 기록도 사라진다.

이 기간이 지난 채권을 소멸 시효 완성 채권이라고 부르는데, 지금까지는 대부업체가 헐값에 사들여 최대 25년까지 빚을 독촉해오는 등 폐단이 있었다.

이들 채권은 다음 달 말까지 소각한다. 채무자는 자신의 연체 채무가 소각됐는지 해당 기관별 조회 시스템이나 신용정보원 통합 조회 시스템(www.kcredit.or.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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