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윅 포스터 사진

[유지희 기자]뮤지컬 '헤드윅'에서 28일 배우 유연석의 여장포스터가 최초 공개되며 여심과 남심을 흔들었다. 사진 속 유연석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짙은 메이크업을 한 모습이며 여자보다 이쁜 파격적이고 매혹적인 비주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남자일 수도, 여자일 수도 있는 '헤드윅'의 콘셉트 사진도 공개됐다. 빨간 조명을 활용한 콘셉트 사진들은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며 동시에 그의 화려한 외면과 상처 입은 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스타일리쉬한 록 음악과 강렬한 스토리로 2005년 4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통산 2,000여회 공연, 누적 공연관람객수 약 48만명 등 흥행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늘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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