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기자] 오늘 27일, 제2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공식 출범했다.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오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카카오뱅크의 출범식은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렸다.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특징과 강점을 소개했다.

그들은 카카오뱅크의 핵심을 단순함과 고급스러운 직관성으로 강조했다.

"기존 은행처럼 카드를 발급받거나 급여이체를 하거나 특정 신용등급일 경우 혜택을 주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윤대표는 "체크카드도 급여이체 조건 등 아무런 조건이 없다"며 카카오뱅크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공식 출범하자마자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후 1시 40분 기준 앱 다운로드수가 17만 건을 넘어섰다.

회원가입은 물론 계좌개설이 지연되기도 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윤대표는 이러한 상황은 "차차 나아질 것"이라며 빠른 개선과 대응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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