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은경 기자]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 극본 홍승현,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몰입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첫방송을 시작했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1회는 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과거 NCI팀장 손현주(강기형 역)와 경찰특공대 EOD요원 이준기(김현준 역)의 첫 만남인 폭탄테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또한 이준기가 천부적인 프로파일링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링을 불신하는 이유가 밝혀져 그가 앞으로 어떤 계기로 NCI 현장수색요원으로 거듭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NCI팀과 김현준(이준기 분)이 속한 경찰서가 공조수사에 들어가면서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수사에 진척이 더뎌지는 듯 했으나 명실상부 NCI팀장 강기형의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에 범인의 윤각을 입체적으로 파악,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까지 찾아냈다. 하지만 김현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인 최상현(성찬 분)의 여동생 최나영(뉴썬 분)이 살인범의 6번째 타겟으로 납치되면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이 형성됐다.

특히 범인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심문하는 강기형과 분노에 가득 찬 김현준의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모습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드라마를 ‘보는 맛’을 느끼게 한 것.

넘치는 긴장감 속 과연 최나영의 생사는 어떻게 될지,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는 오늘(27일) 밤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 2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