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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를 통해 26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전현희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제 외동딸이 이번에 졸업을 했다. 아빠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고 큰 상처를 지닌 채 타국에서 홀로 지내는 딸 아이의 졸업식 참석 요청을 엄마로서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전 의원은 "사전에 당 지도부에 사유를 신고하고 양해를 구하고 출국했으나, 본회의 일정이 긴급히 잡혔다는 소식에 조기 귀국하려 했지만 항공편이 만석인 관계로 표를 구할 수가 없어 부득이 본회의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좀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민을 섬기는 공복이라는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맡겨주신 책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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