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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홍보대사의 만남이 화제다.

2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과 김연아는 응원메시지를 들고 함께 사진을 찍거나 어깨동무를 한 채 기념 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2분여짜리 현장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은 기념 촬영을 위해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 개그맨 정찬우 등 30여 명과 함께 무대 위로 올랐다.

사회자가 "조금 전 '대통령님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 들어왔다"며 "'감히 이걸 해도 되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청와대에서 아무 문제 없다고 했다"며 참가자들에게 어깨동무 포즈를 요청했다.

사회자의 말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양팔을 벌려 자신의 곁에 있던 김연아와 정찬우를 보듬었고, 김연아도 문 대통령과 심석희 선수를 감쌌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2년 전, 2015년 광복절 행사에서 만난 박 전 대통령과 김연아의 해프닝도 다시금 언급되고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김연아를 바라보며 손을 잡았고, 김연아가 박 전 대통령이 잡은 손을 자연스럽게 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손을 뿌리친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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