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제주자치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과제 공모 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우리도의 도정방침이자 철학인 협치의 방식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범 정부차원에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제주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일상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은 분야 중심으로 도민들이 정책 결정과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민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과제 공모사업은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함께 우리의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정책을 디자인 하는 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도에는 고치글라 하례리 국민디자인단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여행 브랜드화 프로그램’이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특화과제로 선정되어 운영비 1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우수상(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수요중심적 청년정책 다변화 추진’ 과제는 번 특교세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기에 앞서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도 선정되어 운영비 6백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으며, 청년 당사자에 의한 청년 문제․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정책 결정 및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청년이슈와 관련된 분야(일자리/주거/부채/복지․건강/문화/교류 등)를 중심으로 도내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설계하고 창의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