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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온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강판됐다.

커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상태이상을 호소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올라와 상태를 살폈지만, 커쇼는 몇 차례 연습투구 이후 마운드를 지키는 듯 했고 구위에서도 큰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

그는 타일러 플라워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맷 아담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결국 2회말 공격에서 트레이스 톰슨과 대타 교체, 볼넷 1개와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MLB.com의 켄 거닉은 "커쇼가 우측 허리 긴장증세를 보였다"고 부상에 대해 전했다. 거닉은 "커쇼의 패스트볼 구속은 1회 시속 93.3마일이었지만 2회에는 91.4마일로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커쇼는 지난해 허리 디스크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경험이 있다. 아직 커쇼의 증상이 지난해 부상과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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