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찰 조직 내 2위 계급인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해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정부는 "경찰 조직 내 2위 계급인 치안정감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본청 차장과 서울, 인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 6명으로 사실상 다음 경찰청장 후보에 해당한다.

특히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경찰청의 치안총감 승진으로 해경청장 임명 가능성도 제기되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최근 청와대가 이철성 현 경찰청장(치안총감) 거취를 두고 '임기 보장'을 언급하면서, 유임을 기정사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치안정감 인사가 마무리되면 공석을 채우고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전보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치안감은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를 뺀 나머지 13개 지방청장과 본청 국장급 계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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