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몽땅,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2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환경, 문화, 예술 등 분야별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한강 자원봉사자들의 계절별 연합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나무심기활동을 진행했으며, 가을에는 자원봉사 박람회 형태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몽땅, 플레이하다」를 통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한강공원에 나와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환경분야 활동은 한강공원 무질서 개선을 위한 환경실천캠페인에 재미 요소를 더해 다트게임, 자투리천을 활용한 팔찌만들기,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쇼핑백 꾸미기 등을 진행하며, 환경분야 단체는 가족단위의 우리가 만드는 세상, 대학생과 직장인 청년중심의 워밍즈, UNEP산하 대학생 동아리 유넵엔젤 등 3팀이다.

또한 문화분야 활동은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놀이를 진행하며 마블게임을 통한 한강에서 보물찾기, 나무조각을 활용한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장애인과의 놀이마당(O,X퀴즈,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인식개선활동, 별자리에 대한 이해와 체험 등을 진행하며, 문화분야 단체는 올레모둠, 우리밀세상을 여는 사람들, 어린이 생태 문화공동체, 고척고등학교의 페이스부, 한강가족자원봉사단, 6개 대학교 천문동호회로 구성된 한강별지기 등 12팀이다.

예술분야 활동은 관현악 연주 및 댄스공연과 캘리그라피, 석고손본뜨기, 페인스 페인팅 등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예술분야 단체는 동감, 몸소리몸놀이, worthshile(월쓰와일) 등 3팀이다.

이외에 당일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청담대교 아래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끼를 펼쳐낼 수 있는 ‘한강끼네스’ △고흥 ‘2017우주항공축제’의 한강나들이 △한강 다리밑 영화제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여는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뚝섬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바로 접해있으며 2번과 3번 출구로 내려오면 행사장과 바로 연결된다. 프로그램 정보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자원봉사 게시판(https://hangang.seoul.go.kr/) 또는 한강사랑 카페(http://cafe.naver.com/hangangetiquett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천시 뚝섬 자벌레 내부에서 정상 운영함. 문의:☏ 378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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