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평택해경서(서장 김두형)는 7월 21일 오전 5시 55분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 북쪽 약 200미터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인 0.6톤급 모터보트(고무보트, 승선자 1명)를 구조하여 예인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모터보트를 몰고 바다로 나가기 전에 반드시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고, 엔진 및 항해장비를 꼭 점검해야 한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긴급전화 119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오전 5시 14분쯤 모터보트 승선자 한모(남, 64세)로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하던 경비정(P73정)을 현장으로 이동시키고, 오전 5시 33분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은 모터보트를 구조한 후 안전 해역으로 예인했다.

사고 모터보트는 국화도 부근 낮은 바다로 접근하다가 엔진이 갑자기 고장난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이 고장난 모터보트는 오전 6시 31분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예인되어 충남 당진시 왜목항으로 입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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