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5월 17일부터 7월 13일까지 9회에 걸쳐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체험 행사를 개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5월 17일 하이디스토리 농촌교육농장에서 봉개초등학교 학부모회 30명을 대상으로 양고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총 10개 학교 학부모회 297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교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운영, 홍보함으로써 농촌교육농장 및 6차산업장이 학생들의 교육공간으로써 손색이 없음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교육농장 및 6차 산업 사업장 홍보를 위해 농산물 가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능한 9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신청자와 사업장 상호 협의 후 날짜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진행했다.

양규식 농촌사회지도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농장주 교육, 안전시설 점검으로 품질 높은 교육농장 양성은 물론, 6차 산업 사업장 홍보를 위한 직거래 행사 및 도시소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해소와 함께 학교 체험행사시 농촌교육농장 적극적인 추천과 농업의 중요성 공감, 건강한 식생활 등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행사 참석자 중 80명을 대상으로 교육농장에 대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체험프로그램 만족도가 만족 77%, 매우만족27% 조사 되었으며, 전체적인 만족도는 만족 15%, 매우만족 85%로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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