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중국 지린성 국제교류・농산업분야 정책담당자 및 농업인 리더들이 20-21일 양일간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린성 측에서 강원도와의 우호협력 강화 및 도의 지리적 산업적 특성을 살린 선진 농업 분야 체험을 위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쉐윈 지린성 외사판공실 부순시원, 왕이롱 외사판공실 부처장, 장윈쉐 지린성농업기술훈련중심 주임 등 지린성 국제교류 및 농업 분야 정책관리자와 전문 농업인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틀에 걸쳐 도 관계 공무원과의 간담회 및 도내 주요 영농조합을 방문하고 농업인 간의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일 치러진 강원도-지린성 공무원간 간담회에서 양 측은 지방정부 주도의 한-중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도 양 정부간의 교류를 질적, 양적 차원에서 강화해 나가며, 강원도의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지린성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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