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20일 오후 방송된 O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최태성은 '역사전쟁'이라는 주제로 군함도의 역사에 대해 강의했다.

다수의 방송을 통해 역사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최태성 강사는 “일제 강점기는 외면하고 싶은 ‘아픈 역사’가 아닌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저항의 역사’다”라고 정의하며,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독립에 힘쓴 인물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국내외 저항의 역사를 살펴봤다. 더불어 일본이 감추려고 하는 군함도에 숨겨진 진실을 알아보며 시청자들의 역사의식을 환기시켰다.

한편 강의 전 MC 김상중과 근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최태성 강사는 사비를 털어 영화관을 임대해 영화 '귀향' 무료 관람 이벤트를 벌인 연유를 언급했다.

그는 영화가 개봉된 당시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생각과 “아무것도 하지 못한 한 사람의 미안함”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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