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남사친 여사친>에서는 태국으로 허니문 답사를 떠나 속마음을 털어놓는 정준영, 고은아, 신지, 김종민, 예지원, 이재윤, 허정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지&김종민과 정준영&고은아는 튜브를 타며 손을 잡게 됐다. 신지, 김종민은 10여 년 만에 손을 잡는 것 같다며 어색해했고, 고은아 역시 "저도 준영이 손 잡은 거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여행 코스를 마음에 들어하며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아하겠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이를 독려했다. 이에 신지가 "여행경비 대줄래?"라고 농담하자 김종민은 망설임 없이 항공권과 숙소를 해주겠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로맨틱한 선셋 디너에서 김종민은 신지에게 “결혼하고 싶니?”라고 물었다. 17년 만에 처음 하는 질문이었다. 신지는 이에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김종민은 신지의 배우자가 "사납지만 않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자기가 이길 것 같은 남자를 만나라고. 이에 신지는 "오빠도 키 크고 어리고 섹시하고 이런 거 따지지 말고, 참하고 똑부러진 사람 만나라. 딱 우리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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