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배우 최여진이 전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는 19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연출 박창훈)는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배우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그룹 신화 전진이 일곱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최여진은 "전 남자 친구들의 바람 현장을 봤다"고 말하며 "첫번째 남자는 다른 여자와 어깨동무하고 있는 현장을 봤다. 두 사람이 계단에 앉아있었는데, 밀어버리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두 번째 남자친구는 유독 잘해줬는데 이별을 고하더라. 느낌이 이상해서 남자친구 집에 찾아갔다. 문이 안 잠겨 있는 거예요. ‘이거봐라’ 하고 들어갔는데 현관에 여자 하이힐이 있었다”라며 “불이 꺼져 있더라. 더듬어서 불을 딱 켰는데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들쳤더니 여자와 있는 걸 봤다. 손에 있는 걸 다 집어 던졌다. 그리고 풀 스윙으로 뺨을 두 대 때리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최여진은 "그런데 그 남친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어 1년을 더 만났다. 그런데 전화만 와도 불안하고 의심하고 그렇게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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