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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12년 전, 여진구가 죽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19일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가 처음 방송됐다. 2005년 사망했던 해성이 12년 후인 2017년 다시 19살 학생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전개가 그려졌다.

성해성은 정정원(정채연)과 서로 호감을 느끼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에 앞서 졸업사진을 촬영했고 서로 스킨십을 하며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성해성의 졸업사진은 그의 죽음으로 영정사진이 돼 버렸고 "나는 죽었다. 고등학교 3학년 열아홉살의 나는 죽었다"는 여진구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12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 학교 옥상에서 깨어난 여진구는 2017년이라는 사실에 당황했고 믿기지 않는 상황에 빠진 여진구는 전에 살던 집으로 달려가지만 오히려 도둑으로 몰렸다. 결국 주거침입죄로 경찰서로 끌려간 성해성은 신원을 묻자 87년생이라고 대답하지만 교복을 입고 있는 성해성의 모습에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이후 경찰관이 된 친구, 신호방(이시언 분)을 만나지만 신호방은 다시 살아온 성해성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 기절하고 만다.

정원은 12년 전 죽은 해성을 아직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성의 기일 날 그의 납골당에 가서 그와의 달달했던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선 해성이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된 상황이 그려졌다. 생일날 깜짝 파티를 준비하던 정원과 가족들. 이에 시간을 벌기위해 미술실에서 지갑을 가져다 달라고 정원이 거짓말을 했다. 해성은 미술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친구를 발견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다급하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고 결국 죽음을 맞았다.

극 말미에는 현재에서 다시 조우한 정정원과 성해성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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