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과도한 데이트 폭력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며 실시간 검색어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 서울 신당동 골목에서 만취한 채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트럭운전으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65%였던 손 씨는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과 1년 정도 만나는 동안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에 평소 불만을 품고 있다가 술김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당일 발생한 데이트 폭력은 전주시 완산구 한 빌라에서 발생했다. 3개월 전부터 동거 중이던 A(51·여)씨와 B(36)씨는 서로 흉기를 들고 싸운 혐의(특수협박)로 불구속 입건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측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흉기를 들고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B씨를 협박했고, 이에 질세라 흉기를 집어 든 B씨는 A씨의 목을 조르고 발로 머리를 폭행했다고 전했다. A씨는 "B씨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흉기를 들고 먼저 위협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끊이지 않는 “데이트폭력“에 공인들 또한 관심을 표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목소리를 드러냈다. 그 중 가수 주니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때리고 밟고 트럭으로 돌진‘ 만취 20대 남성 데이트 폭력 동영상 공개에 공분“이라는 제목의 기사 이미지를 공유하며 ”8367명?“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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