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가수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지혜는 “엽산을 먹고 있다. 준비를 하는 거다. 뭔가 준비를 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지 않나”라며 스스로를 준비된 신붓감이라 칭했다. 이어 자가 집을 소유한 사실과 종합소득신고를 마친 것을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절친 백지영과 채정안의 일화를 전했다. 최근 엄마가 된 백지영을 언급하며 “백지영을 보니, 엄마로서 사는 게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며 “원래는 한 명만 계획했었는데, 이제는 다산을 노려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샵 해체 후 힘든 시기를 회상하며, 금전적으로 힘들 때 선뜻 돈을 빌려준 채정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생활비가 없어 힘든 상황을 얘기했더니 ‘왜 그걸 지금 말하냐’며 다음날 아침 바로 통장으로 천만 원 보내줬다”고 설명해 주변이들을 놀라움에 빠뜨렸다.

오는 9월 19일 제주도에서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지혜는 안정적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MC 조충현이 “그분이 안정적인가?” 짖궂게 되묻자 “어떤 분?”이라고 반문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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