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기 인디밴드 ‘10cm(십센치)’ 출신 가수 윤철종(35)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 측은 대마초를 두 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윤 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씨는 작년 7월과 8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경남 합천에 거주 중인 지인 곽모(35)씨 집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합천 자신의 집과 인근 야산에서 대마를 재배한 곽씨는 이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돼 현재 1심 재판 중이다.

조사 결과 특히 곽씨는 이모(33)씨 등 조직폭력배 5명과 24㎏의 대마초를 만들어 2년간 48명에게 판매하고 자신들도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나아가 곽씨 일당은 주점 등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고 환각파티를 벌였다. 이들은 대마초와 화학물질 등을 혼합해 농축한 후. 전자 담배 액상형태의 대마농축액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곽씨 수사과정에서 대마를 함께 흡연한 지인들을 조사하던 중 윤 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5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윤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씨는 십센치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리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탈퇴하여 의문을 산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livl**** 역시 탈퇴한 애들은 다 이유가 있구나" "nubi**** 그룹 내에서 알고 다 짜고 나간거네" "tjsg**** 연예인들은 왜 이렇게 많이함?.. 장난 아니네 드러난게 이 정도면 그동안 얼마나..." "it_i**** 음악이라는 합법적인 마약이 있는데 왜 마약을 하는지 그것도 음악하는 사람이"등의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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