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마르코와 안시현의 이혼이유등 논란이 되었던, 전 부인 폭행 루머가 주목받고 있다.

마르코가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54회에 출연해 자신의 루머에 해명했다.

마르코는 방송 중단을 결심하게 된 계기이자 지난 4년간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2013년 전 부인 폭행 루머'에 대해 "폭력은 없었다"고 딱 잘라 말했으며,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생각하는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남편 마르코를 처벌할 생각이 없다"는 해명기사도 나왔었다며, 지난날의 억울함을 전했다.

마르코는 지난 4년간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국말이 서툴러서 의도와 다르게 와전될까봐 걱정됐다. 그리고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전 부인과 딸에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며, "훗날 딸이 (잘못된 루머로) 상처받을까봐 용기내서 해명에 나섰다"며 전했다.

마르코는 딸에게 영상 편지를 쓰는 도중 눈물을 글썽이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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