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4일 KBS 1TV ‘장사의 신’에서는 ‘인생 2막, 반찬가게 사장이 된 금융CEO 김석헌 대표’의 반찬가게 '셰프찬'의 성공비결이 소개됐다.

은퇴 후 창업 시장에 진출한 이들 중 절반만 살아남는 현장 속에서, 김석헌 대표는 혁신적인 반찬가게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4,000억 원을 주무르던 금융CEO에서 4,000원짜리 반찬을 파는 가게 사장님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1인 가구 급증으로 집밥과 혼밥 열풍 흐름을 타고, 동네 반찬가게와의 차별화를 두어 전국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타깃층을 잡는 비결을 밝히며, "구매력이 많은 신혼부부가 많은 동네를 공략했다. 이후 제가 잘 알고 있는 옥수동도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또한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신뢰를 쌓는 데 주력한다.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는 인식을 주면서 고객층이 증대됐다. 그렇기에 그는 반찬 신선도와 맛 등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카페 같은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포장, 그리고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10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매장 판매를 비롯해 자체 배달 서비스와 전문 업체를 통한 배달 서비스, 퀵서비스, 전국 택배 그리고 온라인 주문을 통한 당일 배송까지 접근가능성을 높였다. 이가 바로 매장을 전국 단위까지 확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다.

마지막으로 25년 이상 기업 투자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던 김석헉 대표는 품질을 체크하며 원가율을 분석한다. 더불어 사장 직급을 내려놓고 직접 운동화를 신고 뛰어다니며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