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동갑내기’ 이원화 대위, 이태균 대위 합참의장상 수상

[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 지상통제부문 골든아이로 선발된 이원화 대위가 MCRC(중앙방공관제소)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12일 오산기지에서 2017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 선발 시상식’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지상통제(중앙방공통제소) 부문과 공중통제(E-737 항공통제기) 부문으로 나누어 부대별 예선대회를 거쳐 실시했으며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직무 지식을 평가하는 ‘학술평가’, 영공침범 대응훈련에 투입된 전투기를 아군과 가상 적군으로 나눠 상대를 요격관제하는 ‘실무기량평가’ 복합적 상황을 동시에 부여하고 통제대별 임무를 수행하는 ‘팀워크 평가’ 등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 공중통제부문 골든아이로 선발된 이태균 대위가 E-737 항공통제기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대회 결과 지상통제 부문에서는 제31방공통제전대 이원화 대위(공사 60기)가, 공중통제 부문에서는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이태균 대위(학사 127기)가 각각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로 선발돼 합참의장상을 수상하고 2017년 ‘골든아이’의 영예를 안았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1955년 제30비행관제경보대대로 창설돼 ‘최상의 영공감시 대비태세 유지’를 목표로 공중감시, 항적식별, 전술조치, 요격관제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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