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가을 체험 프로그램 1920명 모집해 48회 운영

고구마․벼․배추 수확 및 모종심기, 제철농산물 시식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농촌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에게 친환경농업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8월부터 총 48회, 192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단체 19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8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화, 수, 목 3일간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강동구 상일동)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무, 배추, 고구마 등 가을 농산물을 수확하는 영농체험프로그램, 벼, 약용식물 등을 관찰하는 작물 관찰 프로그램, 직접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시식해보는 녹색식생활체험 프로그램,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