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 동안 국내 반중국 정서 자극하는 전략 펼쳐

몽골 씨름 ‘브흐’와 러시아 삼보 선수 출신…삼보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 몽골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정식 취임했다. 코리아데일리 DB

몽골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정식 취임했다.

격투기 선수 출신인 바툴가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서 “위축되고 있는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국과 러시아 외 국가들과 관계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툴가 대통령은 선거기간 동안 국내 반중국 정서를 자극하는 전략으로 승리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 전통 씨름인 ‘브흐’와 러시아의 민족 격투기인 삼보 선수 출신으로 몽골 전통 씨름인 ‘브흐’와 러시아의 민족 격투기인 삼보 선수 출신으로 지난 1983년 삼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호텔과 칭기즈칸 테마파크, 식품 가공 기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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