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커뮤니티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강원도 속초를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10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MLB파크에 ’안철수예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안 전 대표가 강원 속초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안 전 대표가 부인과 함께 있었다며 “식당 주인이 사진을 한 장 찍자고 했다. (안 전 대표가 밥을) 다 먹고 모자 쓰고 조용히 나갔다.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게시물이 알려지며 제보 조작 사건으로 당이 휘청거리는데 수습도 하지 않고 여행을 간 것이냐는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언론에 “속초에 간 것은 맞다. 당일치기로 오늘 올라온다. 여행은 아니고 아는 분을 만나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제보 조작 사실을 공개하고 대국민사과를 한 뒤 15일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태규 사무총장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신병 문제가 결정이 나면 안 전 대표가 적정한 시점에 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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