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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4•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2017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3위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네이다의 손베리 크릭(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 4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최종 20언더파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세영은 2라운드 1오버파로 부진한 게 뼈아팠다.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 맹타를 휘두르며 커크를 추격했지만 끝내 아쉬움을 삼켰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를 마친 뒤 손베리 크릭 LPGA 측과 인터뷰에서 "샷이 견고했고 어떤 실수도 하지 않아서 훌륭한 하루였다. 샷이 페어웨이, 그린에 잘 올라갔고 특히 파5 홀에선 2온이 가능했다. 이글도 하나 잡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크와 1타 차이까지 좁혀지기도 했기 때문에 김세영은 연장전을 기다렸지만 결국 연장전을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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