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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 피묻은 송곳니가 왜 떨어져 있었나.
김민정 기자  |  eeemin20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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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8  1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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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던 70대 할머니가 기르던 풍산개에 목을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밤 9시 15분쯤 경북 안동시 남선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7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목에는 개에 물린 상처가 남아 있고, 단독주택에서 30m가량 떨어진 골목에서는 피가 묻은 개 송곳니가 떨어져 있었다. A씨가 기르던 풍산개는 목줄이 풀린 채 콧잔등과 입 주위에 혈흔이 묻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낮에 5차례 전화를 했는데 할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요양보호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안방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할머니가 골목에서 개에게 물린 뒤 집으로 돌아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이 출동해 풍산개를 포획한 상태"라며 "A씨가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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