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과 상가임대료 납부 기존 2개→5개 신용카드로 확대

서울주택도시공사, 카드사와 카드납부서비스 시스템 구축 완료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7월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료 카드납부가 기존 2개에서 5개 신용카드로 확대되고, 10월부터는 7개 주요 신용카드로 확대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18만 임대주택의 임대료 카드납부가 지금까지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만 가능했으나 7월부터 국민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등 5개 신용카드로 임대료 카드납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기업 최초로 가든파이브 입점 상가와 단지내 상가 등 상가 임대료도 7월부터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공사는 또한 오는 10월부터 현대카드 등 7개 국내 주요 신용카드로 임대료 카드납부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각 카드사와 카드납부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일부터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5개 카드사 콜센터를 통해 카드자동이체 서비스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임대료 신용카드 자동이체 서비스가 확대되면 연체 걱정 없이 임대료 자동납부가 가능하고, 노약자들이 은행을 방문해서 현금납부하는 불편이 사리지는 등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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